2021년을 돌아보는 회고
나름 한 걸음 성장을 할 수 있었던 2021년이 저물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기다리는 2022년이 왔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뒤를 돌아보며 나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이렇게 회고글을 남겨본다.
SK하이닉스 프로젝트, 개발자로서의 성장
사무실 내부는 보안상 촬영 금지였다..!
SK하이닉스 분당두산타워로 장기 파견을 나가서 하이닉스 플랫폼팀의 개발자로서 근무하게되었다.
회사에서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지 근처에 오피스텔을 계약해주었고, 식대도 모두 지원해줘서 너무 편하게 근무할 수 있었다.
지금보니까 침대 서랍이 잘 안닫혀있다..ㅎㅎ;;
날씨 좋을 땐 탄천으로 돗자리 들고 카카오바이크 타러 나갔다.
큰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내가 가진 지식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어서 동료들과 같이 성장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를 인정받아 PM에게만 있던 Reposipory관리 권한이라던지, 운영 배포 권한등 많은 책임을 맡게되었다.
INFP(InflearnPeople) 스터디
인프런에서 스터디 모집 서비스를 시작해 함께 공부할 사람들을 모집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공부하기를 원하셨고, 모두와 함께하고 싶었지만 나 스스로 한분한분 신경을 못쓸 것 같아 10명 내외로 스터디 팀을 꾸렸다.
매주 월요일 오후에 디스코드로 온라인 밋업을 하고, 주말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을 하고있다.
디자이너,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브옵스 분야별로 각각 학습한 내용을 공유하고, 현재는 다같이 팀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업무와는 다른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는데, 가장 큰 점은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방법이였다.
회사에서는 단지 팀의 개발자로서 개발에만 집중해서 일을 했었다면, 스터디에서는 내가 PM 역할을 해야했다. 아직 많이 부족한 능력이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을 통해서 성장해간다고 믿고있다.
구글 클라우드 스터디잼(Cloud Study Jam) 완주
구글 클라우드 스터디잼(Cloud Study Jam) 완주
회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스터디잼 참가 권유 메일을 받아서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참여하여 완주 할 수 있었다.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은 주로 AWS만 사용해봤는데 GCP 또한 매우 잘만들어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스터디 중간중간 퀵랩 직원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했다.
벨로그 트렌딩 1위..?!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고, 인터넷에 있는 개념들 공부하며 정리했던 글들이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면서 무려 벨로그 트렌딩 메인에 내 글이 3개나 있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앞으로 블로그 열심히하라는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알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꾸준히 글을 써나갈 예정이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
퇴사
너무나도 좋은 근무 환경에 너무 좋은 동료들이였지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다 다루면서 일을 하다보니까 내가 정말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많은 고민과 많은 시니어 개발자, 동료들과 상담을 했었다.
이직을 준비하면서 같이 일했던 동료한테 저의 장단점은 무엇인 것 같아요? 라고 물어봤었는데 이렇게 말해줬었다.
첫번째, 새로운 기술에 두려움이 없고, 관심이 많다
두번째, 접근방식에 있어서 더 좋은 결과를 항상 생각한다.
세번째, 적극성이 있고 동료와 지식공유 하는것을 즐거워한다.
네번째, 본인 관점에서만 바라보지않고 상대방 관점까지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넓다.
다섯번째, 평소 한가지 분야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도 교류를 한다.
여섯번째, 현재 스터디 중에 있어서 리더십이 있으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
단점은 딱히 떠오르는게 없지만 스트레스를 잘 받는 것 같음
또 생각나면 말해줌
사내 메신저로 받자마자 약간 감동했다..
처음에는 이직을 생각하고 비즈니스 모델이 매력적인 스타트업에 지원을 해서 면접을 보고, 최종 합격 메일도 받았다. 하지만 면접 과정 중 내가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껴 정중히 최종 합격 거절 메일을 전달하고 퇴사 후에 공부를 하고있다.
2022년에는
개발자로서 배우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다. 이직을 하지않고 몇 개월간 공부를 하기로 선택한만큼 공부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나서 다시 구직활동을 할 예정이다.
좋은 기업을 만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이번 년도도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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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관하여(2021년을 돌아보는 회고), 우리는 이곳에서 더 많은 자료를 발견하고 링크를 클릭하여 보았다 https://velog.io/@thyoondev/한-해를-돌아보며저자 귀속: 원작자 정보가 원작자 URL에 포함되어 있으며 저작권은 원작자 소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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