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e의 Reactivity System (Vue2)
Vue는 React와 달리,
setState()
같이 상태를 set해주는 함수를 쓰지 않고도 data, 즉 상태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상태가 업데이트 된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걸까? 이게 궁금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블로그 글을 보면 Vue.js는 getters/setters를 이용해 이게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단순히 이렇게만 설명하면 어떤 식으로 동작해서 그렇게 되는지? 공식문서만 보고는 이해를 못해서 참고 영상을 보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해본다.
그 전에 Vue.js 공식문서를 먼저 보자.
변경 내용을 추적하는 방법
아래 이미지 까지는 공식문서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Vue 인스턴스에 JavaScript 객체를 data
옵션으로 전달하면 Vue는 모든 속성에 Object.defineProperty를 사용하여 getter/setters로 변환합니다. 이는 Vue가 ES5를 사용할 수 없는 IE8 이하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getter / setter 는 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으나 속성에 액세스 하거나 수정할 때 Vue가 의존성 추적 및 변경 알림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 사항은 변환된 데이터 객체가 기록될 때 브라우저가 getter / setter 형식을 다르게 처리하므로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위해 vue-devtools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컴포넌트 인스턴스에는 해당 watcher 인스턴스가 있으며, 이 인스턴스는 컴포넌트가 의존적으로 렌더링되는 동안 “수정”된 모든 속성을 기록합니다. 나중에 의존적인 setter가 트리거 되면 watcher에 알리고 컴포넌트가 다시 렌더링 됩니다.
먼저, Vue가 reactivity system을 위해 getter/setter을 사용하는 이유까지 가기 위해서는 먼저 의존성(dependency)과 watcher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이런 Javascript 코드가 있다.
let price = 5
let quantity = 2
let total = price * quantity // 10
price = 20
console.log(`total is ${total}`) // 10
맨 아래 콘솔에 찍히는 total
은 10이다. price
가 20으로 바뀌었지만 당연히 결과는 10이다. 이 코드를 Vue가 상태를 업데이트 하는 방식처럼 Reactive 하게 바꿔보자.
Problem
total
을 어딘가에 저장해야 total
을 재실행하여 price
또는 quantity
를 변경할 수 있다. 결국 total
을 어딘가 저장하는 것이 관건.
Solution
price
또는 quantity
변수가 업데이트 되면, 저장된 total
을 다시 실행해야 한다. total
을 저장하기 위한 record()
함수를 만들자.
let price = 5
let quantity = 2
let total = 0
let target = null
target = function () {
total = price * quantity
}
let storage = [] // target function을 저장할 배열
price = 20
function record () {
storage.push(target) // record 함수는 stoarge 배열에 target 함수를 저장한다.
}
record() // total을 저장하기
target()
storage
배열에 저장된 target
을 꺼내올 replay()
함수를 만들자.
function replay (){
storage.forEach(run => run())
}
let price = 5
let quantity = 2
let total = 0
let target = null
let storage = []
function record () {
storage.push(target)
}
function replay () {
storage.forEach(run => run())
}
target = () => { total = price * quantity }
record()
target()
price = 20
console.log(total) // => 10
replay()
console.log(total) // => 40
이제 전체 코드를 보자. record()
를 통해 total
을 저장하고, 저장한 total
을 꺼내오기 위해 replay()
함수를 호출한다. 그럼 맨 아래 콘솔에는 변화된 price, 40이 찍히게 된다.
그런데 위 코드는 전역 변수가 남용되어 있고, 캡슐화도 되어있지 않은 코드다. 위의 코드를 하나의 Class 안으로 넣어보자.
위 로직을 Class를 활용해 바꿔보자
위의 record(), replay(), storage
등은 모두 상태에 관련한 로직이므로 하나의 클래스로 묶어보자.
class Dep { // Stands for dependency
constructor () {
this.subscribers = [] // storage 배열을 대체한다. 이게 흔히들 알고 있는 의존성 배열이다.
}
depend() { // record() 함수를 대체한다.
if (target && !this.subscribers.includes(target)) {
this.subscribers.push(target)
}
}
notify() { // replay() 함수를 대체한다.
this.subscribers.forEach(sub => sub())
}
}
그럼 이제 다시 콘솔에 price
를 찍어보자. subscribers
배열을 의존성 배열이라고 말하겠다. 콘솔을 확인하면 정상적으로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onst dep = new Dep()
let price = 5
let quantity = 2
let total = 0
let target = () => { total = price * quantity }
dep.depend() // 의존성 배열에 현재 target 추가
target() // total을 얻기 위해 target 호출
console.log(total) // => 10
price = 20
console.log(total) // => 10
dep.notify() // 배열 내부의 함수 실행
console.log(total) // => 40
Watcher
지금까지의 코드는 각 변수에 대해 Dep
클래스를 갖게 될 것이다. 물론, 현재의 코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지만, 상태의 업데이트를 감시하는 데 관련한 로직인 dep.depend()
와 target()
을 계속 호출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상태 업데이트를 감시하는 로직을 캡슐화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를 위한 watcher
함수를 만들어보자.
// target, dep.depend()를 대신해서
target = () => { total = price * quantity }
dep.depend()
target()
// watcher를 함수(캡슐화를 위한)를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것이다.
watcher(() => {
total = price * quantity
})
그럼 이런 watcher
함수의 내부는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콘솔에 찍었을 때 위와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watcher
함수 내부에 아래와 같이 작성해주자.
function watcher(myFunc) {
target = myFunc // 콜백 함수 myFunc
dep.depend() // 의존성 배열에 myFunc를 추가
target() // 받아온 함수 myFunc, 즉 target을 호출
target = null // Reset target
}
price = 20
console.log(total)
dep.notify()
console.log(total)
더 나아가서, 우리는 notify()
도 따로 호출하지 않도록 만들어주고 싶다. notify()
또한 상태에 관련된 로직이기 때문에, 캡슐화를 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 각 변수가
Dep
class를 가진다는 말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
그 해결방안을 위해서 data
객체 안으로 price
속성과 quantity
속성을 줘보자.
let data = { price: 5, quantity: 2 }
이렇게 바꾸면 위의 watcher
함수도 아래와 같이 바뀌게 된다.
watcher(() => {
total = data.price * data.quantity
})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다른 watcher
함수를 하나 더 호출하는데, 이번에 호출된 watcher
는 data.quantity
는 건드리지 않고 data.price
만 건드리게 된다.
watcher(() => {
salePrice = data.price * 0.9
})
지금까지의 상황을 그림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data.price
를 감시하는watcher
함수가 두개가 있는게 보인다.
그럼 이제 우리는 어떤 Dep
인스턴스가 불려지는지 확인하려면 어떤 속성(price, quantity
)이 각 watcher
내부에서 접근되어지는지를 식별해야 한다.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그리고 언제 속성(price, quantity
)이 업데이트 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를 확인하면 dep.notify()
를 언제 Dep
클래스로부터 호출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쉽게 얘기해서 이렇게 dep.notify()
를 굳이 호출해줄 필요 없게 만들어주자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 Vue.js에서는 Object.defineProperty()를 사용하게 된다. 여기서 getter/setter의 개념이 나오게 된다. Object.defineProperty()
메서드의 세번째 매개변수인 descriptor
내부의 속성인 get, set
을 정의해주는 것이다. 아래 코드를 보자.
let data = { price: 5, quantity: 2 }
Object.defineProperty(data, 'price', { // price 속성만
get() { // get 메서드 생성
console.log(`I was accessed`)
},
set(newVal) { // set 메서드 생성
console.log(`I was changed`)
}
})
data.price // This calls get()
data.price = 20 // This calls set(20)
이런 방식으로 get, set
을 오버라이딩 하는 것이다. 개념을 알았으니 실제 위에서 작성하고 있던 코드에 적용시켜보자.
// 코드에 적용된 예시 (data.price만)
let data = { price: 5, quantity: 2 }
let internalValue = data.price // data.price를 저장하기 위한 변수 internalValue
Object.defineProperty(data, 'price', {
get() { // Create a get method
console.log(`Getting price: ${internalValue}`)
return internalValue
},
set(newVal) {
console.log(`Setting price to: ${newVal}` )
internalValue = newVal // 현재 value를 set 해준다.(바꿔준다)
}
})
total = data.price * data.quantity // This calls get()
data.price = 20 // This calls set()
그럼 이제 data.price
뿐만 아니라 data.quantity
에도 적용시켜보자.
let data = { price: 5, quantity: 2 }
Object.keys(data).forEach(key => { // data객체의 key를 순회하기 위해
let internalValue = data[key]
Object.defineProperty(data, key, {
get() {
console.log(`Getting ${key}: ${internalValue}`)
return internalValue
},
set(newVal) {
console.log(`Setting ${key} to: ${newVal}` )
internalValue = newVal
}
})
})
total = data.price * data.quantity
data.price = 20
이제 여기에 아까 만든 watcher()
함수를 결합시켜주면 Vue.js의 data reactivity system과 어느 정도 비슷하게 만들어지게 된다.
최종코드
let data = { price: 5, quantity: 2 }
let target = null
// 아까 봤던 Dep class이다.
class Dep {
constructor () {
this.subscribers = []
}
depend() {
if (target && !this.subscribers.includes(target)) {
this.subscribers.push(target)
}
}
notify() {
this.subscribers.forEach(sub => sub())
}
}
// Go through each of our data properties
Object.keys(data).forEach(key => {
let internalValue = data[key]
// Each property gets a dependency instance
const dep = new Dep()
Object.defineProperty(data, key, {
get() {
dep.depend() // <-- Remember the target we're running
return internalValue
},
set(newVal) {
internalValue = newVal
dep.notify() // <-- Re-run stored functions
}
})
})
// 더 이상 watcher 함수는 dep.depend()를 호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 위에서 get 메서드에서 호출 중이기 때문
function watcher(myFunc) {
target = myFunc
target()
target = null
}
watcher(() => {
data.total = data.price * data.quantity
})
결론
이건 Vue.js에서 작동하는 코드를 훨씬 간략화 시킨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틀은 같다고 한다.(Vue.js에서 서포트하는 영상이니까 맞겠지 아마?)
시간 남으면 Build a Reactivity System 이 영상을 꼭 봐보자. 아주 훌륭하게 설명해주는데, 무료다.
추가로, 지금 작성된 이 글보다 Vue의 Reactivity System을 더 깊게 이해해보고 싶다면 deep-dive-into-reactivity-in-depth를 읽어보자.
참고 링크
Author And Source
이 문제에 관하여(Vue의 Reactivity System (Vue2)), 우리는 이곳에서 더 많은 자료를 발견하고 링크를 클릭하여 보았다 https://velog.io/@ken1204/Vue의-Reactivity-System-Vue2저자 귀속: 원작자 정보가 원작자 URL에 포함되어 있으며 저작권은 원작자 소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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