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 blog에서 velog로 넘어오게 된 이유

github blog를 이용한 경험

이전에 운영하던 깃헙 블로그

  1. 어렵다.

    개발 공부를 하기 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몇번 올려본 적이 있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글만 작성해서 올리기만 하면 되는 쉬운 구조였다.

    반대로 github 블로그는 세팅부터 어렵다. 카테고리와 태그 항목을 만드는 법도 수많은 오류와의 사투 끝에 겨우 만들었다. 사이드바 카테고리 목록을 만드는 것은 더더욱 어려웠다. html도 제대로 못다루던 개발 공부 초기에 '이렇게 하는게 나중에 도움이 되겠지'라며 어려워도 억지로 붙잡고 세팅을 하고 글을 작성했다. 결국 카테고리를 한개 만들 때마다 3~4개가 되는 파일을 일일이 제목을 생성하고 내용을 바꾸고 하는 과정이 매우 귀찮고 복잡해서 블로그를 운영할 마음이 사라져갔다.

  2. 카테고리 변경시 모든 파일을 일일이 바꿔줘야 한다.

    카테고리 이름을 몇번 바꿔본적이 있었다. 18개 정도의 파일의 카테고리를 바꾸다 보니 나중에 글이 많아졌을때 카테고리를 바꾸는 일이 고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 게시물을 github에 push해도 게시물이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린다.

    적게는 1분, 많으면 5분정도 걸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ocalhost를 이용하면 수정 내용을 바로바로 볼 수 있긴하다. 그러기엔 블로그 운영하기 위해 해야할것이 너무 많아지고 복잡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진다.

  4. github서버가 터질때가 있다.

    자주 발생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내가 velog로 옮기게된 결정적인 이유이다.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변경을 하는데 내 gibhub 블로그가 반영이 안되고 있었다. 그래서 거의 한시간동안 오류를 찾고 찾다가 결국 내 문제가 아니라 깃헙 서버가 터진것이 문제였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깃헙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었다.

    결국 어렵고, 수정하기 번거롭고, 글의 반영도 늦고, 서버가 터질 위험도 있는 단점들 때문에 깃헙 블로그를 그만 두게 되었다. 이쯤에서 어떤 블로그 이용할지 선택을 하게 되었다.


velog를 선택하게 된 이유

  1. 마크다운 문법을 사용한다.
    나름 github 블로그를 사용하여 글을 작성하다 보니 비슷하게 마크다운을 이용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2. Syntax Highlighter가 잘 되어있다.
    tistory를 선택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a = 1
b = 2
def sum1(x, y):
    return x + y

print(sum1(a, b))
#마크다운 문법을 이용하여 syntax highlighter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 github를 사용할 때의 문제점에 대부분 해결된다.

    글을 작성하기도 쉽고, 바로바로 내가 작성한 글이 어떻게 올라갈지 볼 수 있으며, 게시물을 출간하면 바로 글이 출간된다. velog를 이번에 처음 이용하기 때문에 서버가 터질지는 모르겠지만, 깃헙보다는 서버가 안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좋은 웹페이지 즐겨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