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회고.

프로젝트를 중단하다.

covid 정보 프로젝트를 한창 진행하다, 중단했다.
사유는 간단하다. 코로나에 관한 정보는 방대해야 하며, 누구에게나 접근이 가능해야 하지만 조금의 거짓이나 과장도 없어서는 안되는 윤리적인 원칙이 있다.
나는 과연 그 원칙을 다 지킬 수 있을까?

1. 정보는 방대해야 한다. - 공공 데이터 포털에 실제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있지만 누락되는 정보 또한 존재한다. 
2. 누구에게나 접근이 가능해야한다 - 과연 내가 필요한 모두에게 정보를 제공 할 수 있을까?
3. 조금의 거짓이나 과장도 있어서는 안된다. - 정보의 실효성을 판단할만큼의 분별력을 나라는 개인이 지니고 있는가? 

결국 위와 같은 문제를 이유로, 중단했다.
코로나가 큰 사회적 이슈인 만큼, 많은 이들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내 그릇이 작은 탓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소외되는 이들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 않기로 하였다.

새로운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다

문득문득 머리에 스치는 아이디어들을, 실제로 만들어내볼 심산이다.
인터랙티브한,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실행하기 위해, 프로젝트 구상과 필요한 목록들을 정리했다.
1. webpack, babel.
2. 목소리 source 필요.
3. react.js 기반 webapp. -> 차후 react native 혹은 ios 로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BACK_TO_JS

  • 나에게 부족한 것들을 생각하고 나니, 결국은 base 가 되는 지식이 부족해서 그렇다.
    해서, 매주 토요일 마다 js 기초를 다지고 코어 개념을 다지기 위해 "코어 자바스크립트" 및 O'reilly 출판사의 자바스크립트 원서를 읽고있다. 해당 내용이 숙지가 된다면 블로그에 좀 더 정리된 노트들을 올려야지.

요즘 루틴

  • 매일 아침, 회사에 출근해서 "Learning React" 를 읽고 정리한다.
    redux 기본을 익히고자 읽던 책인데, es6 자바스크립트와 리액트에 대해 위트있고 상세하게 나와있어, 추천.

  • 이번주부터 월, 수, 금 30분씩 백엔드 관련 세션을 듣는다. 아주 멋진 멘토분께서 이끌어주시는 만큼, 열의를 다해 배워야지.

  • 매 주 토요일은 개인적인 공부를 한다. 관심사가 많은 탓에 그동안은 두서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자바스크립트 및 node.js 공부가 주를 이룰 것 같다.

    개발자가 된 소감이라면...

    	제가 살면서 해본 일 중에 제일 잘한일이 개발자가 된 일인 것 같습니다. 머리가 터질것 같은데 너무 재밌어요. 살면서,,, 뭘 배우는게 이렇게 재밌어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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