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 네트워크

오늘은 HTTP, 네트워크 등에 대한 내용과 AJAX에 대해 학습했다.
네트워크와 관련된 내용은 학교다닐때도 나를 너무 괴롭게 했었는데 그래도 그때 들었던게 머리속 어딘가에 남아있었는지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다만 글만 읽으며 정리하는 것은 너무 지루했다..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

2-Tier 아키텍처

쇼핑몰 앱을 사용할 때 인터넷 연결이 없이는 사용할 수 없다.
상품 정보를 인터넷 어딘가에 존재하는 서버로부터 받아오기 때문이다.
서버(server)는 영어 단어 그대로 제공(serve)하는 주체이다.

판매하려는 상품 정보가 전부 앱 안에 담겨있고 앱과 연결된 서버가 없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우선 끊임없이 앱을 업데이트 해야 한다.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 외에도 결제를 할 수 없다. 금전 정보를 주고받는 은행 서버와의 연결이 필요하다.

빈번한 데이터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 리소스가 존재하는 곳과 리소스를 사용하는 앱을 분리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이렇게 상품 정보 같은 리소스가 존재하는 곳과 리소스를 사용하는 앱을 분리시킨 것을 2티어 아키텍처, 또는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라고 부른다.
리소스를 사용하는 앱이 “클라이언트”, 리소스를 제공(serve)하는 곳은 “서버”라고 부른다.

리소스에 접근하려는 앱은 카페로 치면 손님과 같다. 손님은 아메리카노를 획득하기 위해 리소스를 가지고 있는 점원에게 요청해야 한다. 손님의 요청에 따라 점원은 리소스를 담아 응답한다.

이처럼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요청과 응답을 주고받는 관계이다.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에서는 요청이 선행되고 그 후에 응답이 온다. 요청 없이 응답이 오는 경우는 없다.

3-Tier 아키텍처

일반적으로 서버는 리소스를 전달해 주는 역할만 담당한다. 리소스는 데이터베이스에 별도로 저장해둔다.

기존 2티어 아키텍처에 데이터베이스가 추가된 형태를 3티어 아키텍처라고 부른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프론트엔드 영역 - 클라이언트 앱, 사용자가 눈으로 보고 대면
백엔드 영역 - 서버 앱, 사용자 눈에 직접 보이지 않게 뒤에서 작동

클라이언트와 서버 종류

클라이언트는 보통 플랫폼에 따라 구분된다. 브라우저를 통해 주로 이용하는 웹(Web) 플랫폼에서의 클라이언트는 웹사이트 또는 웹 앱이라고 부른다.
iOS나 안드로이드와 같은 스마트폰/태블릿 플랫폼, 그리고 윈도우와 같은 데스크탑 플랫폼에서 이용하는 앱 역시 클라이언트가 될 수 있다.

서버는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 파일 서버는 파일을 제공하는 앱, 웹 서버는 웹사이트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제공하는 앱, 메일 서버는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데이터베이스도 데이터 제공자로서 일하므로 일종의 서버라고 볼 수 있다.

HTTP를 이용한 클라이언트-서버 통신과 API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통신은 요청과 응답으로 구성된다. 요청이 있어야만 응답이 온다.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에서는 서버 마음대로 클라이언트에 리소스를 전달하지 않는다.

프로토콜(Protocol)

프로토콜은 통신 규약, 즉 약속이다. 손님이 주문을 받는 사람에게 대뜸 찾아가 외계어로 주문을 할 수 없듯, 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하는 약속이 몇 가지 존재한다.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 : HTTP

웹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에서는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서로 HTTP라는 프로토콜을 이용해서 서로 대화를 나눈다.
HTTP를 이용해 주고받는 메시지는 HTTP 메시지라고 부른다.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 것처럼 서버와 통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고 이러한 방법들을 각각 프로토콜이라 부른다.

규약이라는 측면에서 프로토콜을 이해해 보면, 우편을 전송할 때 수신자에 대한 표기, 우표 붙이기 등 반드시 지켜야하는 규약이 있는 것처럼 프로토콜은 각자의 프로토콜마다 지켜야하는 규약이 존재한다.

MDN에서 HTTP 메시지라는 항목을 잘 살펴보면, HTTP만의 규칙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주요 프로토콜

OSI 7 Layers와 프로토콜이 속한 계층

API

서버에 요청을 할때는 정확한 주문 방법에 맞게 요청해야한다. 하지만 우리는 서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 방법이 없다. 서버는 클라이언트에게 리소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줘야 하고 이것을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라고 한다.

Interface의 사전적 의미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접점이다.

서버가 리소스 전달을 위한 메뉴판, 즉 API를 구축해놓아야 클라이언트가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보통 인터넷에 있는 데이터를 요청할 때에는 HTTP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하며, 주소(URL, URI)를 통해 접근할 수 있게 된다.

https://en.wikipedia.org/wiki/Query_string

HTTP API 디자인을 잘 하는 방법

HTTP API 디자인에는 Best Practice가 존재한다. HTTP 요청에는 메소드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리소스를 달라고 요청(GET)하거나, 추가(CREATE), 삭제(DELETE) 등 CRUD 행동과 비슷하다.

브라우저의 작동 원리 (보이지 않는 곳)

URL과 URI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입력한 URL은 서버가 제공되는 환경에 존재하는 파일의 위치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https://codestates.com:443/](https://codestates.com:443/)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codestates.com 주소가 가리키는 서버의 기본 폴더를 뜻한다. CLI 환경에서 폴더와 파일의 위치를 찾아 이동하듯이, 슬래시를 이용해 서버의 폴더에 진입하거나 파일을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보안의 일환으로 외부에서 직접 접근이 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다.

[file://127.0.0.1/Users/jooyong/Desktop/](file://127.0.0.1/Users/jooyong/Desktop/)

크롬 브라우저에 위 url을 입력하면 크롬 브라우저를 파일 탐색기로 쓸 수 있다.

URL은 Uniform Resource Locator의 줄임말로, 네트워크 상에서 웹 페이지, 이미지, 동영상 등의 파일이 위치한 정보를 나타낸다. URL은 scheme, hosts, url-path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작성하는 scheme은 통신 방식(프로토콜)을 결정한다. 일반적인 웹 브라우저에서는 http(s)를 사용한다. hosts는 웹 서버의 이름이나 도메인, IP를 사용하여 주소를 나타낸다. url-path는 웹 서버에서 지정한 루트 디렉토리부터 시작하여 웹 페이지, 이미지, 동영상 등이 위치한 경로와 파일명을 나타낸다.

URI는 Uniform Resource Identifier의 줄임말로, 일반적으로 URL의 기본 요소인 scheme, hosts, url-path에 더해 query, bookmark를 포함한다. query는 웹 서버에 보내는 추가적인 질문이다.

브라우저의 검색창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주소가 URI이다. URI는 URL을 포함하는 상위개념이다.

IP와 포트

네트워크에 연결된 특정 PC의 주소를 나타내는 체계를 IP address(Internet Protocol address, IP 주소)라고 한다. 또 그 주소에 진입할 수 있는 정해진 통로를 PORT(포트)라고 한다.

IP address

IP(Internet Protocol)는 인터넷상에서 사용하는 주소체계를 의미한다.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PC는 IP 주소체계를 따라 네덩이의 숫자로 구분된다. 이렇게 네 덩이의 숫자로 구분된 IP 주소체계를 IPv4라고 한다. IP 주소체계의 네 번째 버전이다.

nslookup [codestates.com](http://codestates.com) 을 입력하면 코드스테이츠의 IPv4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IPv4는 각 덩어리마다 0부터 255까지 나타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을 따르면 2^32인 약 43억 개의 IP 주소를 표현할 수 있다. 그 중에서 몇 가지는 이미 용도가 정해져 있다.

  • [localhost](http://localhost) , 127.0.0.1 : 현재 사용 중인 로컬 PC를 지칭한다.
  • 0.0.0.0 , 255.255.255.255 : broadcast address, 로컬 네트워크에 접속된 모든 장치와 소통하는 주소이다. 서버에서 접근 가능 IP주소를 broadcast address로 지정하면, 모든 기기에서 서버에 접근할 수 있다.

인터넷 보급률이 낮았던 초기에는 이 버전(IPv4)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PC에 주소를 할당하는 일이 가능했다. 그러나 개인 PC의 보급으로 전 세계의 누구나 PC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각종 서비스를 위해 서버를 생산하면서 IPv4로 할당할 수 있는 PC가 한계를 넘어서게 되었다. 이를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 IPv6이다. IPv6은 표기법을 달리 책정하여 2^128개의 IP주소를 표현할 수 있다.

PORT

터미널에서 리액트를 실행하면 나타나는 화면에는, 로컬 PC의 IP주소인 127.0.0.1 뒤에 :3000 과 같은 숫자가 표현된다. 이 숫자는 IP주소가 가리키는 PC에 접속할 수 있는 통로(채널)를 의미한다. 리액트를 실행했을 때에는 로컬 PC의 IP주소로 접근하여, 3000번의 통로를 통해 실행 중인 리액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사용 중인 포트는 중복해서 사용할 수 없다. 만약 다른 프로그램에서 3000번 포트를 사용 중이라면 다른 포트 번호로 리액트가 실행된다.

포트 번호는 0 ~ 65535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 0 ~ 1024번 까지의 포트 번호는 주요 통신을 위한 규약에 따라 이미 정해져 있다. 반드시 알아야 할 잘 알려진 포트 번호는 다음과 같다.

이미 정해진 포트 번호라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잘 알려진 포트의 경우 URI 등에 명시하지 않지만, 그 외의 잘 알려지지 않은 포트(:3000 과 같은 임시 포트)는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도메인과 DNS

Domain name

웹 브라우저를 통해 특정 사이트에 진입을 할 때, IP주소를 대신하여 사용하는 주소가 있다. 만약 IP주소가 지번 또는 도로명 주소라면 도메인 이름은 해당 주소에 위치한 상호로 볼 수 있다.
도메인 이름을 이용하면 한눈에 파악하기 힘든 IP 주소를 보다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다.

DNS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모든 PC는 IP주소가 있다. 그러나 모든 IP 주소가 도메인 이름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로컬 PC를 나타내는 127.0.0.1[localhost](http://localhost) 로 사용할 수 있지만 그 외의 모든 도메인 이름은 일정 기간 동안 대여하여 사용한다. 대여한 도메인 이름과 IP 주소를 매칭하는 서버가 별도로 있다.
DNS는 Domain Name System의 줄임말로 호스트의 도메인 이름을 IP주소로 변환하거나 반대의 경우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다. 만약 브라우저의 검색창에 naver.com을 입력하면, 이 요청은 DNS에서 IP주소(125.209.222.142)를 찾는다. 그리고 이 IP주소에 해당하는 웹 서버로 요청을 전달하여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통신할 수 있도록 한다.

크롬 브라우저 에러 읽기

웹페이지를 제공하는 서버와 Chrome 브라우저가 소통하는 단계, 또는 기기와 네트워크의 연결, Chrome 브라우저가 해석할 수 없는 데이터를 전송받은 경우 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

전체 에러 메시지 목록 → chrome://network-error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페이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HTTP

HTTP Message

HTTP는 HyperText Transfer Protocol의 줄임말로 HTML과 같은 문서를 전송하기 위한 Application Layer 프로토콜이다. HTTP는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의 소통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전통적인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에서 클라이언트가 HTTP messages 양식에 맞춰 요청을 보내면, 서버도 HTTP messages 양식에 맞춰 응답한다. HTTP는 특정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 HTTP의 특징 : Stateless (무상태성)

HTTP messages

HTTP messages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에서 데이터가 교환되는 방식이다. HTTP messages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유형이 있다.

  • 요청 (Requests)
  • 응답 (Responses)

HTTP messages는 몇 줄의 텍스트 정보로 구성된다. 그러나 개발자는 이런 메시지를 직접 작성할 필요가 거의 없다. 구성 파일, API, 기타 인터페이스에서 HTTP messages를 자동으로 완성한다.

요청과 응답은 다음과 같은 유사한 구조를 가진다.

  1. start line : start line에는 요청이나 응답의 상태를 나타낸다. 항상 첫 번째 줄에 위치한다. 응답에서는 status line이라고 부른다.
  2. HTTP headers : 요청을 지정하거나, 메시지에 포함된 본문을 설명하는 헤더의 집합이다.
  3. empty line : 헤더와 본문을 구분하는 빈 줄이 있다.
  4. body : 요청과 관련된 데이터나 응답과 관련된 데이터 또는 문서를 포함한다. 요청과 응답의 유형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이 중 start line과 HTTP headers를 묶어 요청이나 응답의 헤드(head)라고 하고, payload는 body라고 한다.
payload : 사용에 있어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뜻한다. 전송의 근본적인 목적이 되는 데이터의 일부분으로 그 데이터와 함께 전송되는 헤더와 메타데이터와 같은 데이터는 제외한다.

요청(Requests)

Start line

응답의 첫 줄은 Status line이라고 부르며, 다음의 정보를 포함한다.

  1. 현재 프로토콜의 버전(HTTP/1.1)
  2. 상태 코드 - 요청의 결과를 나타낸다. (200, 302, 404 등)
  3. 상태 텍스트 - 상태 코드에 대한 설명

Status line은 HTTP/1.1 404 Not Found. 처럼 생겼다.

Headers

응답에 들어가는 HTTP headers는 요청 헤더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소문자 구분 없는 문자열과 콜론, 값을 입력한다. 값은 헤더에 따라 다르다. 요청의 헤더와 마찬가지로 몇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 General headers : 메시지 전체에 적용된다.
  • Response headers : Vary, Accept-Ranges와 같이 상태 줄에 넣기에는 공간이 부족했던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 Entity headers : Content-Length와 같은 헤더는 body에 적용된다. body가 비어있는 경우, entity headers는 전송되지 않는다.

Body

응답의 본문은 HTTP messages 구조의 마지막에 위치한다. 모든 응답에 body가 필요하지는 않다. 201, 204와 같은 상태 코드를 가지는 응답에는 본문이 필요하지 않다. 응답의 body는 다음과 같이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 Single-resource bodies(단일-리소스 본문) :
    • 길이가 알려진 단일-리소스 본문은 두 개의 헤더(Content-Type, Content-Length)로 정의한다.
    • 길이를 모르는 단일 파일로 구성된 단일-리소스 본문은 Transfer-Encoding이 chunked로 설정되어 있으며, 파일은 chunk로 나뉘어 인코딩되어 있다.
  • Multiple-resource bodies(다중-리소스 본문) : 서로 다른 정보를 담고 있는 body이다.

Stateless

말 그대로 상태를 가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HTTP로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통신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HTTP가 클라이언트나 서버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쇼핑몰에 로그인하거나 상품을 클릭해서 상세 화면으로 이동하고, 상품을 카트에 담거나 로그아웃을 할 수도 있다. 클라이언트에서 발생한 이런 모든 상태를 HTTP 통신이 추적하지 않는다. 만약 쇼핑몰에서 카트에 담기 버튼을 눌렀을 때, 카트에 담긴 상품 정보(상태)를 저장해둬야 한다. 그러나 HTTP는 통신 규약일 뿐이므로, 상태를 저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다른 방법(쿠키-세션, API 등)을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Stateless(무상태성)이 HTTP의 큰 특징이라고 기억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Must know concepts

참고

브라우저의 작동 원리 (보이는 곳)

SPA를 만드는 기술: AJAX

1. AJAX란?

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HttpRequest의 약자로, JavaScript, DOM, Fetch, XMLHttpRequest, HTML 등의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웹 개발 기법이다.
AJAX의 가장 큰 특징은 웹 페이지에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데이터만 비동기적으로 받아와 화면에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을 예로 들면, 웹 페이지의 html에 의해서 유저에게 필요한 페이지가 렌더링 되는데 딱 한 부분 만큼은 html에 작성된 대로 유저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의 요구에 따라 반응하며 변화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바로 검색창이다. 한 글자를 입력할 때 마다 해당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서버로부터 받아와 그 바로 아래 추천검색어로 보여주게 된다. 즉, 검색창에서는 필요한 데이터만 비동기적으로 받아와 렌더링되며 여기에 AJAX가 사용된다.

또 스크롤바 하단에 도달하면 새로운 데이터를 서버로부터 가져와 렌더링하는 무한 스크롤 이벤트를 예로들수 있다. 무한 스크롤이 발생 할 때마다 Fetch를 통해 데이터를 가져와서 업데이터하고 렌더링한다.

2. AJAX의 두가지 핵심 기술

AJAX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은 JavaScript와 DOM 그리고 Fetch이다.

전통적인 웹 어플리케이션에서는

태그를 이용해 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해야 했다. 또한 서버는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새로운 웹 페이지를 제공해주어야 했다. 다시 말해, 클라이언트에서 요청을 보내면 매번 새로운 페이지로 이동해야 했다.

그러나 Fetch를 사용하면, 페이지를 이동하지 않아도 서버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받아올 수 있다. Fetch는 사용자가 현재 페이지에서 작업을 하는 동안 서버와 통신할 수 있도록 한다. 즉, 브라우저는 Fetch가 서버에 요청을 보내고 응답을 받을때까지 모든 동작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비동기적인 방식을 사용한다.

또한 자바스크립트에서 DOM을 사용해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Fetch를 통해 전체 페이지가 아닌 필요한 데이터만 가져와 DOM에 적용시켜 새로운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 기존 페이지에서 필요한 부분만 변경할 수 있다.

XHR과 Fetch

Fetch 이전에는 XHR(XMLHttpRequest)를 사용했다. Fetch는 XHR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Web API이며, XML보다 가볍고 JavaScript와 호환되는 JSON을 사용한다. 따라서 오늘날에는 Fetch를 많이 사용한다.

Fetch 예제

// Fetch를 사용
fetch('http://52.78.213.9:3000/messages')
	.then (function(response) {
		return response.json();
	})
	.then(function (json) {
		...
});

Fetch의 등장 이전에는 표준화된 XHR을 사용했다. 그러나 XHR은 Cross-Site 이슈 등의 불편함이 있었고, 그에 비해 Fetch는 간편함, promise 지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Fetch를 사용한다. 아래는 XHR의 사용 예제이다.

XMLHttpRequest 예제

// XMLHttpRequest를 사용
var xhr = new XMLHttpRequest();
xhr.open('get', 'http://52.78.213.9:3000/messages');

xhr.onreadystatechange = function(){
	if(xhr.readyState !== 4) return;
	// readyState 4: 완료

	if(xhr.status === 200) {
        // status 200: 성공
		console.log(xhr.responseText); // 서버로부터 온 응답
	} else {
		console.log('에러: ' + xhr.status); // 요청 도중 에러 발생
	}
}

xhr.send(); // 요청 전송

이 외에도 Axios와 같은 라이브러리도 존재하며, 경우에 따라 적절한 것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3. AJAX의 장점

  • 서버에서 HTML을 완성하여 보내주지 않아도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이전에는 서버에서 HTML을 완성하여 보내주어야 화면에 렌더링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AJAX를 사용하면 서버에서 완성된 HTML을 보내주지 않아도 필요한 데이터를 비동기적으로 가져와 브라우저에서 화면의 일부만 업데이트하여 렌더링할 수 있다.
  • 표준화된 방법 이전에는 브라우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AJAX를 사용했으나 XHR이 표준화 되면서부터 브라우저에 상관 없이 AJAX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유저 중심 어플리케이션 개발 AJAX를 사용하면 필요한 일부분만 렌더링하기 때문에 빠르고 더 많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 이전에는 서버로부터 완성된 HTML파일을 받아와야했기 때문에 한번에 보내야 하는 데이터의 크기가 컸다. 그러나 AJAX에서는 필요한 데이터를 텍스트 형태(JSON, XML 등)로 보내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데이터의 크기가 작다.

4. AJAX의 단점

  • Search Engine Optimization(SEO)에 불리 AJAX 방식의 웹 어플리케이션은 한 번 받은 HTML을 렌더링 한 후, 서버에서 비동기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와 그려낸다. 따라서, 처음 받는 HTML 파일에는 데이터를 채우기 위한 틀만 작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검색 사이트에서는 전세계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각 사이트의 모든 정보를 긁어와, 사용자에게 검색 결과로 보여준다 .그런데 AJAX 방식의 웹 어플리케이션의 HTML 파일은 뼈대만 있고 데이터는 없기 때문에 사이트의 정보를 긁어가기 어렵다.
  • 뒤로가기 버튼 문제 일반적으로 사용자는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이전 상태로 돌아갈거라고 생각하지만, AJAX에서는 이전 상태를 기억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의도한 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따라서 뒤로가기 등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History API를 사용해야 한다.

SSR과 CSR

Server Side Rendering vs Client Side Rendering

What is SSR?

Server Side Rendering : 웹 페이지를 브라우저에서 렌더링하는 대신에 서버에서 렌더링한다.
브라우저가 서버의 URI로 GET 요청을 보내면 서버는 정해진 웹 페이지 파일을 브라우저로 전송한다. 그리고 서버의 웹 페이지가 브라우저에 도착하면 완전히 렌더링된다. 서버에서 웹 페이지를 브라우저로 보내기 전에 서버에서 완전히 렌더링했기 때문에 Server Side Rendering이라고 한다. 웹 페이지의 내용에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서버는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불러온 다음 웹 페이지를 완전히 렌더링 된 페이지로 변환한 후에 브라우저에 응답으로 보낸다. 웹 페이지를 살펴보던 사용자가 브라우저의 다른 경로로 이동하면 그 때마다 서버는 이 작업을 다시 수행한다.

What is CSR?

Client Side Rendering : SSR의 반대로 여겨진다. 클라이언트에서 페이지를 렌더링한다.
웹 개발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클라이언트는 웹 브라우저이다. 브라우저의 요청을 서버로 보내면 서버는 웹 페잊를 렌더링하는 대신, 웹 페이지의 골격이 될 단일 페이지를 클라이언트에 보낸다. 이때 서버는 웹 페이지와 함께 JavaScript 파일을 보낸다. 클라이언트가 웹 페이지를 받으면, 웹 페이지와 함께 전달된 JavaScript 파일은 브라우저에서 웹 페이지를 완전히 렌더링 된 페이지로 바꾼다. 웹 페이지에 필요한 내용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데이터인 경우에는 브라우저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가져와서 웹 페이지에 렌더링해야 한다. 이를 위해 API가 사용된다. 웹 페이지를 렌더링하는 데에 필요한 데이터를 API 요청으로 해소한다. 마지막으로 브라우저가 다른 경로로 이동하면 서버가 웹 페이지를 다시 보내는 것이 아니다. 브라우저는 브라우저가 요청한 경로에 따라 페이지를 다시 렌더링한다. 이때 보이는 웹 페이지의 파일은 맨 처음 서버로부터 전달받은 웹 페이지 파일과 동일한 파일이다.

The Difference

주요 차이점 : 페이지가 렌더링되는 위치. SSR은 서버에서 페이지를 렌더링, CSR은 브라우저(클라이언트)에서 페이지를 렌더링한다.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다른 경로를 요청할 때마다 페이지를 새로고침하지 않고 동적으로 라우팅을 관리한다.

Use SSR

  •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가 우선순위인 경우, 일반적으로 SSR을 사용한다.
  • 웹 페이지의 첫 화면 렌더링이 빠르게 필요한 경우에도 단일 파일의 용량이 작은 SSR이 적합하다.
  • 웹 페이지가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적은 경우 SSR을 활용할 수 있다.

Use CSR

  • SEO가 우선순위가 아닌 경우, CSR을 이용할 수 있다.
  • 사이트에 풍부한 상호 작용이 있는 경우, CSR은 빠른 라우팅으로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경우, CSR을 이용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빠른 동적 렌더링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좋은 웹페이지 즐겨찾기